무협, 한·중 FTA무역촉진단 파견

유니월드 | 2015.09.06 12:14 | 조회 1589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무협은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선양과 창춘에 국내 무역업체 22개사로 구성된 FTA 무역촉진단을 파견,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상담 품목은 식품, 패션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스마트기기 악세사리, 수산물 등이다. 이들은 중국 각 지역별로 초청된 100여 명의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촉진단은 또 창춘에서 열린 대형 종합국제박람회인 '중국 동북아박람회'와 '한·중·일 성장기업인 교류 포럼'을 참관했다. 무협이 개최한 '한·중 FTA 활용전략 및 동북 지역 시장환경 설명회'에서는 FTA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시장 특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이 방문한 곳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창춘은 지린성의 성도이자 행정, 비즈니스, 교통의 중심지이다. 지린성 일대에 거대한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중공업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생활용품 등 경공업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수출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양은 라오닝성의 성도이다. 동북 지역 경제·물류의 중심지이자 동북 지역 진출 교두보로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고려해 볼 만 하다.

 

장호근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곧 다가올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무협은 지난 6월 제1차 FTA무역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제3차 무역촉진단을 구성해 중국 상하이와 우한으로 보낼 방침이다

 

 

출처 -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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