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경제 중고속성장 유지 확신

유니월드 | 2015.09.14 18:08 | 조회 1698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9일 오후 다롄(大連)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방중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및 각계 유명인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 미국 알코아(Alcoa),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네덜란드 로열DSM(Royal DSM), 일본 미쓰비시상사, 게이오기주쿠대학, 영국 유니레버(Unilever),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잡지, 스위스 연방공대(ETH) 등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대학과 언론매체 책임자 대표들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글로벌 경제성장 추진과 국제 생산캐파 협력 전개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리 총리는 “현재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어 회복은 여전히 힘에 부친다. 세계경제의 진정한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해야 하고 새로운 동력을 키워야 한다. 각국이 서로 힘을 모으고 합심하여 비교우위를 발휘해 경제성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 세계경제가 새롭게 변모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경제는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고, 경제 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으며 중국경제는 세계경제성장에 여전히 중요한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국민은 지혜가 있고,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의 중고속성장을 유지하면서 중고급 수준으로 도약시킬 능력이 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확고부동하게 전면적인 개혁 심화를 추진하고 대외개방의 문도 점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물경제 발전을 위해 각 측의 효과적인 수요과 공급을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점을 만드는 것은 현재 정세 하에서 각 측이 힘이 모아 경제 하강 압력에 대응하는 관건이다. 이에 중국은 국제 생산캐파 협력을 펼치길 제안한다. 자국의 생산캐파와 장비제조업 우위를 개발도상국 인프라 건설과 산업화 수요, 선진국 고급제품과 선진기술 운용과 접목하여 개발도상국이 저비용으로 고속성장과 고수준의 산업화 및 현대화 과정을 추진하도록 도울 수 있다. 중국은 다국적 기업과 함께 자국과 제3시장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윈윈과 함께 공동발전 및 번영을 실현하길 원한다”고 피력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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