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대적 도시개혁. 시중심을 퉁저우구(通州区)로 이동

유니월드 | 2015.07.23 12:38 | 조회 3088





  베이징이 "징진지" 발전을 위한 대규모 도시개혁에 들어간다.

  베이징 정부가 교외 지역인 퉁저우구에 행정부센터를 세우는 등 대대적인 도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베이징 시위원회는 제 11기 7차 전체회의에서 "징진지" 협동발전규획강요를 통과 시키고, 징진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베이징의 과학기술, 산업, 문화,공공위생 서비스 등 시설을 주변지역으로 옯겨 주변 지역의 전체적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시위원회가 이번 계획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교통 일체화 발전, 생태환경보고 강화, 산업 업그레이드 및 이전 추진 등 3가지 방면이다. 이를 위해 우선 베이징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퉁저우구에 행정부센터를 만들어 2017년까지 행정기능 일부 이전을 가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문가는 "베이징의 각 기관, 사업체, 과학연구기구가 점진적으로 퉁저우구에 이전하지만 무엇보다 당위원회, 인민대표대회, 정부, 정협 등기관이 먼저 이전할 것" 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전하게 되면 이들의 가족을 포함해 1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0년까지 베이징 차오양,둥청,시청,하이디엔,펑타이,스징산 등 시내 6개 지역의 인구수를 15%가량 낮춰 베이징 시내 상주인구를 2천3백만명 이내로 통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베이징시위원회 궈진룽 당서기는 "베이징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가 많다는 것이며, 인구가 많은데는 그만큼 시내에 많은 기능이 집중돼있는 것 "이라며 베이징의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을 정치, 문화, 국제교류, 과학기술 혁신 등 핵심기능을 능류럭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비핵심적 기능은 적절히 지역별로 분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홍콩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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