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후 20년간 항공기 수요 6330대

유니월드 | 2015.09.02 17:20 | 조회 2009
 
 
보잉사가 25일 발표한 중국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동안 중국은 6330대의 항공기가 필요하고, 총 가치는 약 9500억 달러로 추산된다. 보잉상용기부문의 마케팅 랜디 부총재는 “2014년 중국 민항 항공기 규모는 2570대로 2034년에는 7210대로 늘 것이다. 그 사이 납품하는 항공기 중 70%는 시장의 늘어나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중국의 민간 항공기 중 보잉 항공기는 50% 이상을 차지한다.
 

2015년에 전 세계의 30억 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고, 민간 항공기의 여객 운송량은 6%의 증가폭을 보일 것이며, 연료 가격의 하락 등으로 올해 전 세계 민간 항공업의 이윤은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잉은 예측했다. 랜디 부총재는 “중국의 민간 항공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중국 경제가 형태를 전환함에 따라 중공업, 부동산 등 관련 업종의 발전 속도가 둔화됐지만 서비스업을 선두로 한 신형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민간 항공업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민간항공국은 《2015년 중점 추진하는 민간 항공 건설 프로젝트 리스트》를 제정했고, 총 투자액 5000억 위안(90조 원)을 들이는 건설 프로젝트에는 공항 및 기타 민간 항공업의 인프라 건설이 포함된다. 랜디 부총재는 “이는 중국 민간 항공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중요 요소”라고 예측했다. 보잉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중국 민간 항공 시장의 규모는 미국의 40% 수준이며, 2030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민간 항공 시장이 될 것이다.

 

 

출처 -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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