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1~ 3분기 인수합병 거래액 사상 최고치 기록
금융·학술정보 제공업체인 톰슨 로이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기업의 인수합병 거래가 나날이 활발해지고있다.
1월부터 9월까지 이미 발표된 중국기업의 인수합병 거래액은 2753억달러(9월 15일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 3분기동안 금융업에서 중국기업이 인수합병에 참여한 거래액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액은 721억달러로 전체 거래액의 26.2%를 차지해 동기 대비 320.8%나 급증하였다.
에너지 및 전력업종의 인수합병 거래액은 36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전체 시장의 거래액중 13.1%를 점유했다.
기술, 매체, 통신업종의 인수합병 거래액은 453억달러로 동기 대비 55.9%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같은 기간의 거래액중 최고치였다.
그에 비하여 재료업종 및 필수소비품업종의 거래액은 동기 대비 각각 12.2%와 36.1%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동안 중국 국내에서 이루어진 인수합병 거래액은 총 2061억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중국내로 외자가 들어오는 형식의 인수합병 거래는 금액면에서 동기 대비 13.3% 증가한 313억달러를 기록했지만 해당 거래회수는 22.5% 감소했다. 이 중에서 부동산 업종을 목표로 들어온 인수합병 거래액은 100억달러로 작년 대비 37.4% 증가했고 중국내로 류입된 인수합병 거래액의 31.8%에 해당된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국외에서 기업을 인수한 거래액은 동기 대비 23.6% 감소한 371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출처 - 모이자 뉴스 (http://news.moyi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