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기관, 韓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한다.

유니월드 | 2014.10.15 16:54 | 조회 4317


중국공상은행(ICBC) 홍콩법인 ICBC 아시아는 10월 14일 한국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발행금액은 1억 8000위안으로 기간은 2년, 명목이자율은 연 3.7%이다. 한국 KDB 대우증권이 주간사, 공상은행 서울지점이 결제은행으로 참여한다. 이는 중자(中資)기구가 한국거래소에서 처음 발행한 위안화 표시 채권으로 한국 증권거래소에서 위안화 채권거래를 시작한 지 2주 만이다. 한국 우리은행은 이보다 한발 앞선 9월 10일 2억 위안의 2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한국 시장의 일련의 위안화 업무 진척은 위안화에 대해 한국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자들 위안화 채권을 통해 높은 수익 획득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의 한루이샹(韓瑞祥) 지점장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의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이는 한국이 위안화 역외센터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중자기구의 해외 채권 발행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9월 말부터 위안화로 표시된 기업공모채권이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정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한국 언론은 이는 중국기업이 한국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중국기업과 한국투자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은 한국시장에서 중국 금리보다 낮게 융자를 받을 수 있고 한국 투자자들도 위안화 채권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한국, 위안화 국경허브의 인프라 형성

 

중한 양국의 무역 규모가 부단히 확대되고 한국시장의 위안화 수요도 계속 늘어나 채권시장의 발전을 통해 한국 서울은 역외 위안화센터의 새로운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은 위안화 역외허브 건설 방면에서 통화스와프, 결제은행 지정, 위안화 해외기구 투자자 자질뿐만 아니라 연내에 위안화 원화 직접거래시장을 구축하게 되어 위안화 채권시장의 건설은 한국이 이미 위안화 역외허브의 인프라를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위안화 채권이 한국에서 발행된 후 한국 위안화 역외센터의 지위가 더욱 더 공고해지고 위안화 국경거래 또한 더욱 더 활성화되며 아울러 한국 현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루트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모이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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