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HSBC 제조업 PMI 50.4%로 반등, 4분기 경기회생

유니월드 | 2014.10.28 19:14 | 조회 2698



4분기 거시경제의 첫 선행지표가 발표됐다.

10월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50.4%까지 반등해 향후 경제가 느리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였다. 선행지표 외에 4분기 기타 거시경제지표도 회복될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공업정보화부의 한 전문가는 4분기 공업 생산 증가속도가 약 8.5% 수준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분기 들어 투자 안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정책노선이 나날이 명확해졌다. 3분기 GDP 데이터가 발표되기 5일 전과 발표된 후의 이틀 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1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집중 회답했으며, 6개 철도를 새로 건축하거나 확장하는 사업 및 5개 공항과 관련해 투자 총액이 약 2500억 위안(약 43조 원)에 달했다.

 

중신(中信)증권의 주젠팡(諸建芳) 수석경제학자는 “단기간 경제가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구조 영역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므로써 안정적 성장을 모색하는 정책노선은 이미 매우 명확해졌다.” 라고 언급하면서, 4분기 인프라 투자는 현재의 21%에서 약 25%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부동산 투자의 감소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전체 투자의 증가폭을 약 17%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SBC가 2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HSBC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는 50.4%까지 반등해 전월 확정치보다 0.2%p 올랐다. 이로써 중국 PMI 지수는 5개월 연속 50% 이상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10월 들어 가장 먼저 발표된 거시경제 지표로서 지수의 반등을 통해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으며, 4분기 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고, 일부 거시경제 지표도 계속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장리췬(張立群) 거시경제연구원은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 인터뷰에서 “4분기 투자는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연간 약 7.5%의 예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출처 - 상해증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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