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음악시장의 최근 이슈

유니월드 | 2016.09.01 12:26 | 조회 2793

중국 모바일 음악시장의 최근 이슈





























중국 음악시장도 우리나라와 같이 
점차 유료 서비스화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향후 모바일 인터넷 관련 시장에서
큰 발전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모바일 음악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모바일 음악 시장 현황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인터넷을 통한 

엔터테인먼트의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국가 전략인 '인터넷플러스'로 인해 

인터넷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중에서도 모바일 음악 산업은 자본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IT 공룡이라 불리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모바일 음악 시장

텐센트 계열의 QQ음악,

알리바바 계열의 텐텐동팅 & 샤미음악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CMC 계열의 쿠고음악 & 쿠워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4분기의 중국 모바일 음악 사용자 비율을 보자면

텐센트의 QQ음악이 40%, 

CMC의 쿠고 음악과 쿠워 음악이 32.4%, 23.3%로

텐센트와 CMC가 수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악 시장 관련 최신 이슈


1. 텐센트와 CMC의 합병


최근에는 텐센트(QQ음악)와 

CMC의 합병이 가장 주목받는 사안인데요.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와 

음악 스트리밍 업체 CMC가 합병해

신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여기에 텐센트가 약 60%의 주식을 보유하는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합병을 하게 됐을까요?


바로, 중국 음원 시장 자체는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음원 플랫폼에서는

 광고 및 연예인 파생상품으로 수익을 창출할 뿐,

음원 자체로는 많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직 중국의 유저들은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 있어 음원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저작권의 강화


2015년 12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는

 <중국 음악산업 발전에 대한 약간 의견>을 발표해

 저작권 법을 세번째로 개정했는데요,

이 개정된 저작권법은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음원 정품화를 

정착시킬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작권 정책으로 인하여

업체 간 음원독점이라는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은

중국 국내, 해외 유명 음원사들과 

전략적으로 제휴를 맺었습니다.





중국 음원 시장에서의 

한국 기획사와 중국의 협력



한국의 YG 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

2014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고

빅뱅, 아이콘, 싸이 등 유명 YG 가수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QQ뮤직을 통해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QQ비디오까지 협약을 맺으면서

YG 콘텐츠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SM과 알리바바,

JYP와 CMC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중국의 음원 시장은 전략적 제휴로

 점차 많은 접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형 3사 기획사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음원사와도 협력을 맺어

중국 내 정품 음원 정착 및 상업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출퇴근, 여가, 운동 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에 음악 어플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정부의 저작권 정책으로 

음원 정품화와 유료 서비스 정착이 완전히 이뤄진다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대하여

중국 모바일 음악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중국&홍콩 컨설팅 유니월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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