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강음료 시장의 최신 트렌드(2편)

유니월드 | 2016.07.25 19:04 | 조회 3256
중국 건강음료 시장의 최신 트렌드












전세계적으로 부는 건강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중국에도 영향이 가면서

건강음료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난 1편, 동향에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건강음료 시장 동향에 이어

중국 건강음료 시장에서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비만율 증가에 따른 저설탕 음료 인기

 

최근 중국은 비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비만의 경우 2002년 7.1%에서

2012년 11.9%로 늘었는데요.

 

이에 따라 저설탕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져

저설탕 음료 시장은 2011년 19억 위안에서

2015년 24억 위안으로

성장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설탕보다 단맛이 강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저설탕 음료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어,

현재 규모는 큰 시장이나

판매 증가율은 둔화된 상태에 있습니다.

 

 

 

2. 유기농 음료 인기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몸에 좋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유기농 음료 중

녹차의 비중이 98%인 등

아직 차 이외에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유기농 식품 인증은 식품 규정 중에서도 까다로운 편이라

인증을 획득하기 힘든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획득을 인증한 유기농 음료는 

중국인들이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는 제품군입니다.

 

 

 

3. 천연 음료 인기

 

유기농 음료가 인기 있듯이

중국 소비자들은 외모, 즉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생기면서

무가당, 무첨가와 같은 천연 음료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음료시장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천연 과즙 음료는

여타 음료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건강 트렌드로 인하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증가했습니다.

 

 

 

 

4. 도시인구와 기능성 음료

 

중국은 현재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인데요.

도시인구는 2005년 43%에서 2015년 55.9%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도시 생활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기능성 음료를 찾고 있습니다.

작년, 이 시장의 규모는 998억 위안이었으며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규모입니다.

 

현재 기능성 음료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은 비타민 C 함유 제품입니다.

기능성 물의 경우 비타민 C를 64.5%,

기능성 주스는 약80%, 

기능성 탄산음료는 99%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료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미 진출한 시장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을 원할 시에는

이 시장 내의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합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유아음료 시장, 고급음료 시장 등이

시장 진입을 유리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통 분야에서의 효율적인 관리도 필요합니다.

에이전트 및 판매 권한 부여 등

유통 부문에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출처: 중국&홍콩 컨설팅 유니월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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