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의 ‘역습’, 평가절상 후 안정세 유지 전망

유니월드 | 2016.02.18 12:28 | 조회 1627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 역외 및 역내 시장 모두 6.50위안선을 돌파했습니다. 역내 시장은 15일 14시를 기준으로 6.4916위안을 기록해 지난 5일 마감가에 비해 785포인트 상승했으며, 최근 몇 년간 단일 최대 증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위안화 환율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달러가 단기적 약세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국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안화가 오히려 ‘피난처’가 될 수 있다”라고 궈타이쥔안(國泰君安)의 쉬한페이(徐寒飛) 애널리스트는 말했습니다.


1개월 여 전에 위안화 환율이 계속적으로 떨어져 시장 불안심리가 뚜렷했습니다. 하지만 2월 초 달러가 대폭 하락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상기대 약화 발언에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이 뚜렷하게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춘제(春節, 설) 기간 모든 해외 시장이 ‘위기모델’에 빠져 있어 위안화의 ‘상대적 안전’이 더욱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달러라는 외부적 요인 외에도 중앙은행이 위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최근 위안화 평가절상의 중요한 원인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투기가 시장 심리를 좌우하지 못하게 하고, 위안화는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힌 후 “때로는 시장에 함정이 나타난다. 투기 혹은 단기 심리 및 쏠림현상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따라서 중국의 변동환율제도는 아직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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