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 전기차를 공략하라

유니월드 | 2016.01.14 11:23 | 조회 1744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중국, 전기차 관련 산업에서 영향력 확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등극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15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대기오염 심각·내수시장 성장깊어지는 중국 정부의 고민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과 눈높이는 올라가는 반면 로컬 제조사들이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문제 개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 시장 점유율 확대, 에너지 대외의존도 축소 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시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


최근 2년간 매년 전년대비 3~4배 규모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입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누적 보급대수 500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성장하는 중국 배터리 시장.. 국내 기업 진출도 이어져


시장 규모는 20143564억 원 수준에서 연평균 57% 성장해 2020년에는 6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은 하이브리드 중심인 일본이나 미국과 달리 순수 전기차(EV)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상대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로컬 배터리 업체도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외국산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 전기차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외자 기업의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는 정책을 올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 배터리 업체들이 서둘러 공장을 신설하거나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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