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역외전자상거래 직수입…韓상품 쇼핑 편리↑

유니월드 | 2015.03.23 15:52 | 조회 2612
칭다오 역외전자상거래 직수입…韓상품 쇼핑 편리↑

3월 16일, 칭다오(青島) 세관 세관원이 택배 가방의 바코드를 스캔하자 한국과 홍콩에서 항공 택배로 들어온 분유, 기저귀, 신발과 의류 등의 물품이 순조롭게 세관을 통과한다. 이는 산둥(山東)성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업무가 정식으로 칭다오에서 시행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칭다오 세관을 통해 해외상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작년 칭다오가 역외 전자상거래 시범 도시로 승인 받고, 산둥(山東)성의 첫 역외 전자상거래 수출업무를 완수한 데 이어 칭다오에서 전해져 온 또 하나의 역외 전자상거래 낭보이다.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은 세금과 비용 정보가 투명하고 통관시간이 짧으며 전 물류과정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모델은 중국 국내 개인 구매자가 역외 전자상거래 인터넷에서 해외상품을 주문하면 해운, 항공운송, 우편 운송 등의 방식을 통해 운송국 국경으로 직접 운송되어 세관의 요구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세관통관관리시스템을 통해 주문, 지불, 송장 등 정보에 대한 심사 보고를 진행하고 국경진입 물품 수입세율에 따라 관세를 납부하면 빠르게 통관이 이루어진다.

이 모델은 소비자에게 큰 편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번거로운 구매절차를 절약할 수 있어 구매 비용 절감과 물품인수 시간이 기존 모델에 비해 평균 1주일 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 해외직구에 비해 소비자들은 택배 통관수속회사에 페이퍼 신분증명, 영수증에 따른 세금 납부, 물품 신고서를 친필로 작성해야 하는 절차가 불필요하고 주문한 소포도 중계운송회사를 통해 여러 커우안(口岸, 출입국 검문소)을 전전하면서 물류 배송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역외 전자상거래 직구매 플랫폼에서 자신이 선택한 상품을 주문하면 거래가 이루어진다. 이는 일반 국내 전자상거래와 같으며 언제라도 배송진도를 조회하여 상품이 집에 배달되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 더군다나 세관검역을 거쳤으므로 상품의 질도 보장되므로 안심할 수 있다.

일반 수출에서 직수입까지 칭다오는 전면적인 역외 전자상거래 시대로 접어들었다. 앞으로 칭다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수입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자신만의 ‘급행열차 통로’를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칭다오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은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즉 수입하는 상품의 범위를 분유, 기저귀, 소형 가전, 주방용품, 의류∙신발∙모자류의 5가지 종류로 제한했다는 점이다. 이들 종류의 상품은 역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상품이다.

해외 직수입을 타깃으로 하여 칭다오 세관은 ‘자동 신고, 자동 심사, 물건 도착과 통과, 관세 종합 징수’의 모델을 확정해 물류기업이 영수증에 따라 직접 신고서를 작성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이를 통해 역외 인터넷 쇼핑의 전 과정이 모두 전자화, 고효율화 되었고, 이는 기업의 통관 효율도 높였다.

칭다오 세관의 소개에 따르면, 3월 20일 전국 해운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도 칭다오에서 처음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중국과 한국 해운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모델이 정식으로 가동되며, 칭다오는 이로 인해 중국 국내 첫 해운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도시가 됨을 상징하는 것이다. 아울러 칭다오 세관은 우체국과 동시에 우편운송 루트의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시범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운 역외 전자상거래 모델에서 직수입 물품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선박에서 서면 보고하고, 세관은 사전에 심사비준을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통관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역외 전자상거래 감독관리 창고도 선진화된 자동화 분류시스템을 채택해 빠른 시간 내에 전자상거래 물품의 검사와 분류를 실현하여 전자상거래 물품의 배송 시간과 효율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일종의 저비용 고효율의 신형 역외 전자상거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칭다오 세관의 둥옌(董岩) 부관장은 중한 해운 역외 전자상거래의 ‘해상고속도로’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구매한 상품을 해운루트를 통해 국경을 통과해 통관되므로 확실한 편리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운송, 해운, 우편운송 등의 여러 역외 무역 전자상거래 직수입 모델의 실시를 통해 칭다오 역외 전자상거래 직수입 업무는 ‘항공∙해운∙우편’의 동시다발성의 발전추세를 형성하게 되었고 업무량이 빠르게 향상되었다. 아울러 이는 칭다오시 및 산둥성의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점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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