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폐와 한국 한화 직거래 가능해졌다

유니월드 | 2015.01.15 18:23 | 조회 3764
인민폐와 한화의 직거래시장이 이미 개장되였다. 시장은 인민폐와 달러의 거래와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가 중개계통을 구축했으며 은행, 증권사 등 64개 외국환은행은 이 계통을 통해 인민페와 한화의 매도, 매수 주문을 내고 거래를 할수 있다. 서울외국환중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7일에는 시범적으로 계통을 운용해 50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개장초기에는 인민폐 유동성이 부족할수 있으므로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시장조성자제도를 둔게 특징이다. 시장조성자로는 국내외국환은행 12개 사가 선정되였다. 이들은 의무적으로 매일 인민페와 한화의 직거래를 해 시장활성화를 도모한다. 과거 한화와 엔의 직거래시장이 유동성부족으로 4개월만에 유명무실화된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조치이다.



인민폐와 한화의 시장이 한화와 달러만큼 활성화되면 인민페환전비용이 대폭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를 인민페로 바꾸려는 소비자는 7%의 수수료를 물었다. 반면 달러로 환전하면 1.75%만 물면 되었다. 국내에 인민페와 한화의 직거래시장이 없어 은행들이 한화를 달러로, 달러를 다시 향항에서 인민페로 바꾸는 절차를 거쳐야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수수료가 한화와 딸라의 거래만큼 내려가면 한국돈 100만원을 인민페로 바꾸려는 소비자는 현재보다 약 한국돈 5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할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7월에 시진핑국가주석의 방한시 체결된 인민페와 원화의 직환(달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교환)이 시작되였고 중한자유무역협정이 이미 실질적으로 체결되였다.

미국 로저스 홀딩스회사의 로저스회장은 “달러 대신 인민페를 사야 한다”고 역설하는 등 인민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인민페와 한국돈의 직환청산은행으로 지정된 중국교통은행 한국지점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 한국에 있어서 중국은 이미 제1의 무역상대국이 되였고 2013년 한해동안 두 나라사이의 교역액이 2742억달러에 달하는데 전문가들은 자유무역협정의 타결로 교역액이 4-5%가량 증가할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금융통화량이 증가될것이고 경제의 기초인 금융의 통화량의 증가는 두 지역간의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킬것이고 금융시장도 새로운 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게 판매될 동기를 부여할것이다.

거기에 두 나라 화페의 직접교환과 맞물려 금융거래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달러를 매체로 사용하였을 때보다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게 되여 그 경제적효과성은 상상을 초월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중국경제의 성장추세와 규모로서는 언젠가 인민페가 기축통화로 될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그렇게 빨리 실현될수는 없다. 기축통화로 되려면 보유 외환이 많다고 다 되는것은 아니다. 세계각지에서 그 화페를 믿고 또 수요가 있어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계통이 정착되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10년내에 실현되기 어렵다고 본다.

지금 중국의 금융정책은 두 나라들 사이의 직접교환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그 실용도를 높여나가는것이다. 실례로 한국과 중국, 중국과 싱가포르 등 지역을 시범적으로 거래하면서 경험을 축적하고 지역에서의 인민페활성화를 유도하면서 점차적으로 거래지역을 늘여가는것이다.

동시에 미국에서 금융시장에서의 량적완화를 중단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있고 그 강세는 꽤 오랜 시간으로 이어질것이라고 보고있다.

중국인들 특히 한국에 사는 중국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디에 저금하는것이 더욱 유리할것인가?

개인들의 투자나 저금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려울것이다. 외환으로 받아 인민페로 저금하려면 해당지역의 환률을 고려하여야 할것이다. 지난해 10월에 인민페 1원이 한국돈 162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178원을 조금 넘는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한국내에서도 환률은 차이가 있는것으로 알고있기에 본인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고려해보아야 할것이고 한국에 오래 있을것인지 아니면 언제 귀국하는지도 련계시켜 결정해야 하기때문이다.

출처 - 모이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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