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건설 분야, 사회 자본에 개방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4일 중대 정보네트워크, 클린에너지, 석유가스 및 광산자원 보장 등의 중대 프로젝트 건설 추진 가속화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리푸민(李朴民) 발개위 비서장은 올해와 내년은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 하에서 국제 최고안전표준을 채택하여 연해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이 운행하는 원자력발전 유닛은 21대, 발전기 설비용량은 1902만kw,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 유닛은 27대, 발전기 설비용량은 2953만kw로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 유닛의 수는 세계1위를 차지한다.

류바오화(劉寶華) 국가에너지국 원자력사(司) 사장은 원자력발전의 발전은 두 가지 방면에서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첫째, 중국의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한다. 현재 전 세계의 원자력발전이 전기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로 중국은 2%에 못 미친다. 이는 전 세계 평균수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둘째, 원자력발전의 촉진은 국내의 첨단장비제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3대 원자력기술인 ‘화룽(華龍)1호’는 국가에너지국과 국가핵안전국이 공동으로 조직한 설계 심사를 통과했다. 도입, 소화, 흡수를 통해 중국 기업은 선진적인 3대 원자력발전 기술을 거의 터득했고 자체 연구개발한 4대 안전 특징을 가진 고온가스 냉각형 원자로 시범공정이 산둥(山東)에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4세대 시범 유닛은 전 세계적으로도 앞선 것이다.

류바오화 사장은 과거 원자력발전의 발전은 주로 국유자본에 의존했지만 향후 원자력발전의 건설은 민간자본과 사회자본에 개방해야 하고, 국가의 핵안전 관리요구에 부합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인민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