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1편)

올해 선정된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해 소개합니다.

중국과학원 지리과학 및 자원연구소  도시주거환경연구소조는 매년 상위 40개 도시 중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발표하는데요.
2016 중국 TOP 10 도시는 어디일까요?

상위 10개 도시로는 칭다오(青岛), 쿤밍(昆明), 싼야(三亚), 따롄(大连), 웨이하이(威海),

수저우(苏州), 주하이(珠海), 샤먼(厦门), 선전(深圳), 충칭(重庆)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주하이는 10위권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Q.1위를 차지한 도시는?
A.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청도)]입니다.

칭다오는 대외무역이 활발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휴양지로 이름을 알린 곳인데요.
중국 내 작은 유럽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맥주의 고향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Q. 중국에서 1년내내 봄날씨를 보이고 살기좋은 도시 3위를 차지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A.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윈난성의 성도 [쿤밍(곤명)]입니다.

쿤밍은 25개 소수민족이 함게 살고 있어
'소수민족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게다가 항상 봄 날씨를 보이기에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유명하죠.

쿤밍은 철강, 화학 비료 등의 공업이 활발한 곳으로
베트남 및 미얀마와도 가까워서
남부지역의 물류가 집결되는 곳입니다.

Q. 1984년 경제 특구로 지정된 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역시 살기좋은도시 5위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어디일까요?
A. 바로 광동성에 위치한 [선전(심천)]입니다.

심천은 1선도시인 만큼 도시 인프라 및 안전성 부문에서

큰 점수를 받아 10위권 안에 들었는데요.
세계적인 금융기업들이 위치해있고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물류업도 발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심천은 광동성과 홍콩의 경계에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홍콩으로 들어가는 관광업도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 교육적 개방성이 높으며

신흥산업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2016년 선정된 중국 내 살기 좋은 도시, 그 중에서도 각각 특징이 다른 세 도시
칭다오, 쿤밍, 선전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기준으로 TOP 10 도시가 선정되었는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도시, 살기좋은도시, 중국도시, 칭다오, 쿤밍, 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