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관광업 시장의 발전 및 변화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의 축사에서

리커창 총리는 관광을 비롯한 5대 행복산업이

소비시장을 이끌고, 또한 소비향상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처럼 중국에서는 여행이 더이상 사치품이 아닙니다.

관광을 통해 소비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어 경제적 이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자신의 행복과 삶을 위해 아낌없이 즐기며 개인적 행복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늘은 떠오르고 있는

중국 국내 관광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관광업의 경제지표

작년 한 해 중국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횟수는 '41억 회'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중국 내에서의 관광이 대중화됨에 따라

세계 최대의 관광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업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바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GDP의 10%를 관광업이 차지했고,

소비 투자 수출입을 이끄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 해의 관광투자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여 1.25조 위안을,

2020년에는 2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투자 및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5년 12차 5개년 관광업 발전 시행 결과,

전국 준공 화장실은 22,009개로 목표치를 초과했고

천만명 이상이 관광업으로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 관광업이 발전하게 된 이유는?

1. 중국 정부의 노력

개혁 개방 이후 중국 정부의 지원이

발전 초기 단계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정부는 교통 시설 및 도시 건설을 가속화시켰고,

여행지가 될 만한 유적지와 생태 환경 보호에 힘썼으며

또한 그러한 지역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광지 화장실 혁명을 실행하고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 표준화 체계를 강화했으며

중국-홍콩-마카오-대만 간 관광 협력을 이룩해

실질적으로 관광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도 내놓은 것이 큰 특징입니다.

2. 민간 투자로 인한 빠른 발전

2015년 중국 관광 투자를 살펴보자면,

민간자본 위주에 정부투자와 국유기업 투자를

보조로 이어가는 다각적 투자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중 민간기업 투자 관광업이 5700억 위안으로,

전체 투자 금액 10,072억 위안 중 5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관광업종인 IT 업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관광 투자에 160억 위안을 투자했는데요.

이를 통해 볼때 중국에서 관광업은 경제발전의

새로운 관심분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관광업은 정신적인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며

GDP가 향상된 중국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경제적 지표에 더불어 국민의 행복을 측정하는

행복산업에서 가장 주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관광업은 고속 성장기에 도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인터넷 플러스' 정책과 결합한

'여행플러스', '전 지역 관광'전략의 추진으로

질적 성장 단계로 나아가

앞으로 세계 최대의 여행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중국&홍콩 컨설팅 유니월드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