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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디즈니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테마파크 시장

유니월드 | 2016.08.16 12:48 | 조회 3760

지난 6월, 상해에 디즈니랜드가 개장되면서

중국 내 테마파크가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테마파크는 파생산업과 관련되어 있어

파급효과가 굉장히 큰 편인데요.

오늘은 중국의 테마파크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마파크란?

테마파크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오락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규모 물리적 공간입니다.

여기서 '테마'는 영화, 캐릭터, 자연, 과학 등의

다양한 범주를 포괄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 민속촌,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이 대표사례입니다.

중국은 1989년 심천에 개장한

'금수중화 민속촌'을 시작으로

테마파크를 개발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휴가촌, 휴가호텔, 크루즈선박 등의

놀이문화가 보급되고 연관되어

경제적인 효과까지 내고 있습니다.

중국 내 테마파크 종류

중국의 테마파크는 주제별로

다음 6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민속촌

심천, 운남, 서안, 북경 등

2. 자연

심천의 청청세계, 심천의 야생동물원,

북경의 수족관, 홍콩의 해양공원 등

3. 과학

항주의 미래세계, 심천의 미래시대

4. 역사

우시의 삼국성, 항주의 송성

5. 축소물

심천의 금수중화/세계지창,

북경의 라오베이징웨이숴징위안

6. 레저

심천의 수상낙원,

선양의 하궁

중국 테마파크 현황

중국 전역에 2000여개의

테마파크가 건설되며

각 도시별로 확장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최근 60여년 동안

개발된 건수의 약 70배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아직은 불분명한 테마, 중복 건설,

입장료 수입에 대한 과도한 의존,

특징적인 역할 부족 등의 이유로

70%정도의 테마파크가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색있는 테마파크의 경우

흑자를 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관광 상품을 기반으로

현대적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함으로

내수 시장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대표 성공 사례로는

심천 금수중화, 세계지창이 있습니다.

심천은 홍콩 및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지역 조건으로

테마파크 대표 도시가 되었습니다.

금수중화는 역사 및 문화적 특징을 기반으로 건설되었고

세계지창은 해외 문화 요인을 과감하게 받아들이며

중국 문화를 결합함으로써 시장의 수요를 창출해 냈습니다.

중국 테마파크 산업의 전망

중국의 경제 발전에 따라

도시 거주민들의 수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수입이 100위안이 증가할 때마다

40%를 문화활동에 소비한다는 통계가 있었는데요.

2020년에는 이러한 소비 행태를 반영한다면

연간 입장객 수가 2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한 2020년 중국은 세계 최대

관광지로 떠오를 것이며

전 세계 관광객의 8.6%를

흡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교통 및 숙박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테마파크는 해외 관광객을 중국으로

유치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중국의 전통 문화적 특징에

창의적이며 참여형 이벤트가

더해진 문화상품을 기획한다면

중국의 테마파크의 발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테마파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테마파크 산업 및 경영 모델을 받아들인

상해 디즈니랜드의 도입으로

중국 내에 테마파크 산업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경제적인 수익까지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출처: 중국&홍콩 컨설팅 유니월드서비스]

중국,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상해, 전망,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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