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미국상회 : 중국의 미국계 기업들 중 80%는 “중국 경제 낙관적” 이라 인정

상하이 미국상회(美國商會)가 21일 발표한 “2016년 중국 상업 보고”에 의하면 중국에 있는 미국계 기업들 중 80%가 “미래 5년 내 중국 경제가 ‘낙관적’ 혹은 ‘다소 낙관적’일 것”이라는 태도를 보인 한편, 81%는 “2016년의 추가 투자에 신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보고는 중국에 있는 406개 미국계 기업의 최신 정보를 입수해 작성되었습니다. 미래 5년 내 중국 경제가 “낙관적” 혹은 “다소 낙관적”일 것이라 인정하는 비례가 지난해에 비해 4% p 감소되었으나 이는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미국계 기업들은 “미국 기업으로 놓고 말할 때 중국은 여전히 전략적 의의를 구비한 시장이자 중요한 투자 목적지로 될 것”이라 보편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케네디 자렛 상하이 미국상회 회장은 “중국 경제 성장이 완화된 영향 하에 부동한 산업의 미국계 기업들에서 비교적 큰 콘트라스트가 나타났습니다. 소매업이 ‘가장 낙관적’인 산업으로 꼽힌 것에 이어 서비스업, 제조업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세 가지 산업들이 2016년의 추가 투자를 선택한 비례는 각각 91%, 85%와 76%를 기록 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및 공정 건축서비스업 기업들 중 94%, 금융 서비스업기업들 중 87%, 의료기업들 중 83%가 투자를 추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화학공업 및 공업 제조업기업들 중 4분의 1은 2016년에 투자를 줄일 것이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인터뷰에 응한 71%의 미국계 기업들이 중국에서 이익을 달성하였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4년의 상황과 거의 일치합니다. 또 61%의 미국계 기업들에서 영업수입이 증가했는데 그 비율은 2014년의 75% 수준보다 뚜렷하게 낮으며 영업수익이 적어진 미국계 기업의 비율은 2014년의 11%에서 2015년에는 23%로 증가하였습니다.

보고에서는 업적은 다소 하락했으나 많은 미국계 기업들은 중국 시장이 기타 시장에 비해 좋은 성장세를 보일뿐더러 경영 업적도 세계 산업 평균 수준에 도달하거나 혹은 그보다 높은 수준에 이른다고 보편적으로 인정한다고 서술했습니다.

출처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