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웰빙제품, 정수기 시장의 현황 및 트렌드

도시화와 공업화에 따른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수기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가정용정수기는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의 대도시의 경우에도

약 15%미만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 및 일본 등의 정수기 보급률이

70%인 반면중국은 5% 미만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잠재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즉,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현재 명확한 기준이 없어

진입장벽이 낮으며 신규 브랜드 시장의 진출도

용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5년 까지 정수기 시장은

연평균 68% 증가했으며

중국 가전 제품 시장에서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일한 품목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약 45%가 증가해

시장 규모 1,28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시장 주도로 성장중인 정수기 산업

중국의 정수기 시장은 정부의 특별한 지원책이

규제사항 없이 시장의 주도로 성장했는데요,

따라서 신규 브랜드가 진출하기 쉬우며

중소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어

다른 시장과는 차별성을 뜁니다.

2. 소형가전 시장의 스마트화

최근 정수기를 포함한

중국의 소형가전 시장은 ‘스마트화'가 

가장 돋보이는 트렌드이며 특히 샤오미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동한 사물인터넷으로 

수질체크와 필터교체가 가능하며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3. 중동부 지역의 대도시 위주의 소비시장

현재 가정용 정수기의 주요한 시장은 

중동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1선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가정용 정수기는

 북경, 상해, 천진 순으로 큰 규모의 도시에서 

가장 많이 구매되었습니다.

4. 온라인을 통한 구매

정수기 시장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업 자체의 제품 홍보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접근이 많은 편이며, 

온라인상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성장하면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