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비심리 회복 기미

유니월드 | 2014.12.04 19:20 | 조회 2249

중국 경기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자 이에 기대해 지난 5개월 동안 바닥을 쳐왔던 홍콩의 소비 심리도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홍콩의 소비심리지수는 131.2로 지난 6월이후 최저였던 전달의 128.5에서 올라섰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11월 17일 개통된 후강퉁의 효과가 <센트럴 점령>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분석했다.

 

호주/뉴질랜드 뱅킹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영유팅은 “중국 경제가 연착륙했고 그 결과 중국 소비 심리가 서서히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홍콩의 관광특수로 인한 경제 효과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부패 척결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의 명품 시장은 아무래도 상당기간 앞으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중산층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 여기에서 창출되는 소비 구매력은 커질 전망이다.따라서 홍콩에서는 명품보다는 일상생활품을 주타켓으로 하는 중국인 쇼핑객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문제는 이런 쇼핑객들은 일반 홍콩 시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고 또 큰 불편을 야기한다는 데 있다. 중국 중산층 쇼핑객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홍콩 일반 시민보다는 건물주 또는 상가 임대주에게만 이득이 될 가능성도 높다.

 

출처 -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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