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나쁜 궁합

우리는 영양제와 늘 가까이 살아가는데요,

영양제라고 해서 많이 먹는다고

몸에 좋은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영양제를 여러 개 섭취하실 때

나쁜 궁합의 영양제를 섭취하게 되면

한가지 성분이 흡수될 때

다른 성분의 흡수를 막거나,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을 잘 보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하실 때

서로에게 방해돼서 효과를 떨어뜨리는

나쁜 궁합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종합 비타민 + 항산화제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

모두 비타민 A가 들어 있는데요,

​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구토나 어지러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많은

사람은 비타민 A가 들어간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칼슘 + 철분

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

함께 복용할 시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

칼슘과 철분을 식사 전과

식사 후로 나눠서 복용하고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복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좋게 하지만

과다 섭취할 시 고칼슘 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기 쉬워

하루 필요량의 5배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셀레늄 + 아연

셀레늄과 아연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과 같은 미네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셀레늄 흡수가 저해되어

셀레늄의 효능이 적어지게 됩니다. 

또한 셀레늄은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남성분들이 섭취하시지만

소화기 장애나, 탈모,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탈모 위험이 있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