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못해". 강경한 트럼프 발언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중국, 대만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듯한 발언이 이어져 국제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발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안전보장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대신 유럽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 가능성을 일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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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시도가 러시아의 침공을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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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EU가 "미국을 뜯어먹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표현하며,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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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EU에서 수입하는 승용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이를 대폭 인상해 무역 보호주의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방어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태도다.

즉, 미국이 대만 방어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할 경우,

미국의 대만 정책이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 정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중국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이 미국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계심도 드러냈다.

이 발언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원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향후 미·중 관계의 변화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의 대외 정책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EU, 중국, 대만 등 국제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다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